최근 김포시에서 이웃사랑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위덴치아랑㈜은 김포복지재단에 1억 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을 기부했다.
김포시 사우동에 소재한 위덴치아랑㈜은 구강위생용품 제조업체로서 전문적인 구강정보를 제공하고 구강건강을 위한 용품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김포복지재단에 치아용품 지원을 7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홍원정 위덴치아랑 대표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김포시의 복지기관과 저소득가구를 위한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 및 올바른 구강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가 한돈(국내산 돼지고기) 300㎏(1.5㎏ 200개)을 김포시 내 통진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등 4곳에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포시지부는 4만6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면서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돼지고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임종춘 김포시지부장은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한돈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음날인 20일에는 국민연금공단 김포강화지사가 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를 방문해 햅쌀 10㎏ 20포를 기탁했다.
전달된 백미는 김포시 장애인단체연합회에 소속된 10개 장애인 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에게 전달된다.
국민연금공단 김포강화지사 송용기 지사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쌀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는데 비록 많은 수량은 아니라도 우리의 정성이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