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프로야구 19년만에 40호 홈런 4명 탄생

1999년 이승엽 등 경쟁 벌여
KT 위즈, 첫 40호 배출 경사

프로야구 KT 위즈가 추석 연휴 기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Autumn Festival’을 개최했다.

KT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홈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 전에서 야구장을 찾는 팬들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다양한 민속놀이와 푸짐한 상품이 마련된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전 KT위즈파크 1루측 출입구 앞에 위치한 위즈가든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가 마련된 민속놀이 부스가 운영됐고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각 부스의 운영을 맡아 다양한 경품이 걸린 게임을 펼쳤다.

또 그라운드에서는 가족들이 참여한 단체 줄넘기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MLB THE SHOW 홈런더비 게임이 진행됐으며 단체줄넘기 예선을 통과한 가족들은 클리닝 타임에 승부를 가려 세부행 항공권과 숙박권을, 홈런더비 우승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을 증정했다.

이밖에 경기 중에는 치어리더 마술 공연과 구역별 블록 응원전이 진행됐으며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구역에 앉은 관중들에게는 미리 준비한 상품을 전달했다.

한편, KT는 추석을 맞아 이번 KIA와 2연전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정민수기자 jms@

KT 위즈, 한가위 축제로 팬들 함박웃음

KBO리그에서 19년 만에 40홈런 타자 4명을 배출했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1회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로하스는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32㎞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자신있게 방망이를 휘둘러 우중간 외야 스탠드 상단에 타구를 꽂았다.

지난 시즌 KT에 합류한 로하스는 이 홈런으로 KT 구단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로하스는 또 김재환(43홈런·두산), 박병호(40홈런·넥센), 제이미 로맥(40홈런·SK)에 이어 KBO리그 타자 중 4번째로 40홈런을 돌파하며 KBO리그 홈런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KBO리그에서 40홈런 타자가 4명이나 나온 것은 1999년 이승엽(54홈런·삼성), 댄 로마이어(45홈런·삼성), 찰스 스미스(40홈런·삼성), 트레이스 샌더스(40홈런·해태) 이후 19년 만이다./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