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신임 사령탑으로 임완섭(사진) 전 경남FC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안산FC는 30일 “지난 8월 22일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이흥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임완섭 전 경남FC 수석코치를 선임했다”며 “임 신임감독은 안산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지도자로 구단을 안정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선임이유를 밝혔다.
임 감독은 2014년 재능기부 형태로 다문화 유소년 팀의 감독을 맡으며 안산과 첫 인연을 맺었고 2015년에는 안산 무궁화FC 시절 수석코치를 맡아 2016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우승을 함께했으며 지난해에는 경남 수석코치로 적을 옮겨 경남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었다.
임완섭 감독은 “안산에 돌아와 기쁘다. 누구보다 안산을 잘 알고 있기에 책임감을 느끼며 팀을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6일 FC안양과 홈경기부터 팀을 지휘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