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2부(김지헌 부장검사)는 신규택지 자료 유출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사무실과 김종천 과천시장실 등을 1일 오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신 의원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과천시장실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신 의원이 상임위원회였던 국토교통위원회 업무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신 의원은 지난달 5일 지역구인 과천을 포함해 경기도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정부 발표에 앞서 사전 공개해 논란을 빚고 있으며 김 시장은 신 의원의 신규택지 개발계획 자료 유출자로 지목됐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