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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들의 매력에 풍덩 빠져봐!

부천 북 페스티벌 개최… 3700명 방문
김영하 작가 인문학 콘서트 ‘눈길’

 

 

 

부천시 도서관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부천 북 페스티벌’이 최근 시청 일원에서 3천700여 명의 방문객들을 맞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書)로 새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가족공연,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먼저 잔디광장에서는 벌룬서커스, 조이브라스밴드 공연, 만화분야 부천의 책 ‘소년의 마음’의 만화가 소복이 북콘서트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열렸다.

또 행사장 입구에서는 대형인형과 풍선 포토존, 컬러링 체험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시청 어울마당에서는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오빠가 돌아왔다’ 등 다수의 작품과 tvN 프로그램 ‘알쓸신잡’ 출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인문학 콘서트가 열렸다.

이밖에도 한국출판인회의 소속 13개 출판사와 지역 서점, 부천서점업협의회가 참여해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판매하고 작가 사인회 및 카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천 북 페스티벌은 도서관의 대표적인 책 축제로 다양한 도서관, 출판사, 독서동아리가 참여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책의 축제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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