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이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의 무인 결제 및 주문 시스템인 키오스크의 설치율이 23%에 불과하다고 2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국 195곳의 고속도로휴게소 중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곳은 전체의 23.6%인 46곳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은 “이용객들이 붐빌 때 무인결제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게소 담당인력 업무의 과중을 경감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중 업무가 가중되는 곳에 무인결제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