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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민선7기 첫 조직개편… 시민 체감 시정 운영 시동

市, 5국 1사업소 1실 31과 1지소 11동 체제로 확대
책읽는사업본부 대신 기획재정국… 먹고 사는 문제 집중
도시재생과 신설로 당정동 스마트시티 등 도시 활성 전담
정책감사실 신설… ‘정책100인위원회’ 팀 단위로 배치

군포시가 현행 ‘4국 1사업소 2실 29과 1지소 11동’에서 ‘5국 1사업소 1실 31과 1지소 11동’으로 확대하는 민선7기 첫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8일자로 단행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행정수요 변화율 산정에 따른 기구수 증설승인을 반영하고, 민선7기 공약사항 및 주요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민들의 삶에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에 보다 집중하고자 국(局) 단위의 ‘책읽는사업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기획재정국’(4개 과)을 신설했으며, 기존의 책 관련 업무는 신설된 ‘문화체육과’의 ‘독서진흥팀’과 ‘그림책박물관공원팀’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 도시 활성화 및 재생을 위한 전담기구로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금정·군포역세권 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스마트시티 조성 등 그 동안 잠들어 있던 도시잠재력을 깨우고 새로운 군포 100년 미래의 초석을 다질 도시성장의 동력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책기능을 강화시킬 정책감사실을 신설하고,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자 공약사항이었던 ‘정책100인위원회’를 팀 단위로 배치해 이곳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 시민 등과 함께 미래비전을 위한 혁신정책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책감사실장 직위를 개방형직위로 지정, 이번 조직개편 목표에 적합한 인물을 공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기존 기획감사실과 홍보실의 기능을 조정하고 여기에 인구정책을 가미한 ‘홍보기획과’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원관리과’를 각각 신설했으며, 생태공원과와 공원녹지과를 통합해 ‘생태공원녹지과’로 개편했다.

한대희 시장은 “도시재생, 정책100인위원회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역동적인 시정을 운영해 나가고자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새로운 군포 100년 미래의 밑그림을 그릴 공약사업과 역점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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