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여성친화도시, 시민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야간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원룸·다세대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역 10개소에 CCTV 6대 및 로고젝터 50여개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김포경찰서와 협의해 범죄취약 지역으로 사우동 등 10개소를 선정해 설치한 CCTV는 24시간 모니터링를 실시해 특별 관리 대상으로 CCTV에는 비상벨이 설치 돼 있어 위급시 누르면 현장 화면이 김포시 스마토피아로 바로 연결돼 경찰에 신고가 이뤄진다.
CCTV와 함께 설치된 로고젝터는 셉테드 기법을 활용한 시설물로, 어두운 밤길에 LED조명이 보행길을 환하게 밝혀줘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안전문구와 그림이 투사돼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높여주는 효과와 주변 경관을 환하게 바꿔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주이자 여성가족과장은 “CCTV설치 외에도 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와 안심거울 부착 등 범죄취약지역에 아동 여성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