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가 5일 청사 내 누리마루에서 경찰서장, 각 과·계·팀장, 지구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치안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역량을 집중해 전년 동기간 대비 112신고는 9.8%감소하고 강·절도 등 5대범죄는 2.8% 감소했으며, 112현장 대응시간은 4분 51초로 도내 3위를 달성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시민소통밴드를 적극 활용하고 치안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과 경찰활동 등을 홍보해 체감안전도가 지난해 11위에서 8위, 고객만족도가 7위에서 3위로 각각 상승했다.
또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재범방지를 위한 가정폭력 위기가정 집중관리와 여청수사팀 전담경찰관 지정,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해 가정폭력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1% 감소했다.
또한 교통시설물 개선으로 중앙분리대 2개소 설치, 초등학교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추가신설, 옐로카펫 점멸신호 등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권기섭 안양만안경찰서장은 “변치 않는 목표의식을 갖고 성실히 근무에 임해 시민의 신뢰를 얻는 치안활동을 펼치자”라고 강조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