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가 행정예고된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전부개정(안)에 따라 내년 개통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노반공사 전반에 대해 막바지 현장행정을 벌였다.
8일 시에 따르면, 전종익 교통국장은 건설 중인 도시철도 노반분야 총 연장 23.67km(전 구간 지하),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 중 구래역, 장기역, 공항역 등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이달 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장기역 지상구간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정거장 내부에 전기 및 판넬 작업 등 마무리 작업 중에 있고, 노반공사가 완료되는 다음 달 초부터는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운전은 전 구간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의 전 구간에 대한 차량연계동작시험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참관) 하에 사전점검 등을 시행할 계획이어서 차질없이 내년 개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