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0일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군포시지회’(이하 고향 생각 주부 모임)로부터 1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향 생각 주부 모임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00여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해왔고, 이번 후원금 기탁으로 5년간 총 1천25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그동안 시는 고향 생각 주부 모임으로부터 받은 쌀을 지역 내 저소득 세대와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복지관 등에 배분했고, 이번에 받은 성금은 군포1동의 특화 복지사업인 ‘행복나눔바구니’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해봉 시 복지정책과장은 “고향 사랑, 농업·농촌 사랑의 마음을 이웃사랑으로 확산하는 이래숙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여성과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나눔에 동참에 협조해 준 군포농협에 감사하다”며 “시도 복지사업 확대·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절차나 방법 등을 안내받기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 등은 군포시청 복지정책과(031-390-0941, 0646)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