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난 11일을 ‘합동순찰의 날’로 지정해 관내 각 지구대(파출소)에서 방범 협력단체와 함께 민·경 합동 안심순찰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포서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합동순찰의 날’에는 경찰관 30여명, 협력단체원 5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해 시내 곳곳에 위치한 범죄 취약지를 돌며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금정파출소 벌말마을 일대는 ‘안전한 우리동네’ 시책 추진 지역으로 타 지구대(파출소)보다 많은 협력단체원들이 참여해 야간 통행인구가 적은 철도 밑 굴다리, 공단부근 마을 등 상대적 취약지를 경찰관과 함께 집중순찰 했다.
순찰에 이어 금정파출소 관내에 위치한 벌말경로당을 찾아 통장 및 주민들을 상대로 경찰서 주요 추진시책을 설명하고, 이들이 평소 생각하는 치안 불안요소를 듣고 이를 치안행정에 반영토록 검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