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 형태의 도시재생추진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구는 이달 중으로 조직 내 6개 분야 16개과 부서별 실무자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추진 TF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시재생추진 TF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 상생방안 마련, 부처간 협업사업 발굴과 운영·관리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지원, 전문가 협의 등을 진행한다.
분야별 업무로는 ▲국·시비 확보 등 협업 조정 지원 ▲공동체공간 조성 및 주민참여 ▲생활인프라 등 기반시설 향상 ▲주거복지 환경 개선 ▲창업지원·골목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확충 등이다.
구는 이달 중으로 주민협의체 구성에 착수하고 내년 초 검토 용역과 주민설명회, 공모 신청 과정 등을 거쳐 8월 중으로 구체적인 뉴딜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2월부터 지역 내 원도심 18.12㎢를 대상으로 활성화 방안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형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인 ‘더불어마을 만들기’ 등 인천시의 도시재생 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구는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LH, 인천도시공사 등의 참여를 통해 매입형 임대주택, 공공임대상가사업, 청년주택사업 등도 함께 진행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