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내년 7월쯤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역사 및 열차 내에 미세먼지 정화시설 총 226대가 설치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홍 의원실에 따르면 시는 김포도시철도 역사별로 김포공항역 26대를 비롯해 고촌역 25대, 장기 및 운양역 각 24대, 풍무역 21대, 구래역 15대, 김포시청역 14대, 걸포북변역 13대, 마산역 11대, 양촌역 7대 등 모두 총 180대의 미세먼지 차단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열차의 경우 1량당 1대씩(총 23편성 46량) 열차 내 공기를 정화하는 신선공기 및 순환공기 필터 46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역사와 열차 내의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하로 관리될 수 있도록 4중 필터시스템 등을 구축해 외부 유입공기를 정화하고 동시에 분진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오염도를 감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