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14일 화성시 향남읍 소재 도이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ZERO 화를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김인순 경기도의원, 박연숙·송선영 화성시의원 및 향남읍장, 화성서부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문구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화성서부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올해 총 16차례 걸쳐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특히 횡단보도에선 노란색 손모양의 엄마손 피켓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를 적용해 건너도록 신호대기 중인 아이들에게 보행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해남 도이초 교장은 “경찰, 녹색, 모범, 행정기관에서 다각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학교 내에서도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