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가 2032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
올림픽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더게임스가 중국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해 17일 소개한 내용을 보면, 상하이시 체육국은 상하이 체육 시설과 올림픽 개최 능력을 평가할 지역 조사 기관을 선정했다.
상하이시는 내년 2월까지 올림픽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칠 참이다.
상하이시는 그러나 이번 조사가 올림픽 유치전 참여와는 무관하다며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나라와 북한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함에 따라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은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