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최하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방과후 학습프로그램발표회’가 지난 30일 가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평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센터관계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청평지역아동센터, 가평지역아동센터, 또래지역아동센터, 설악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4개 지역아동센터 150여 명의 꿈나무들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조종면 또래지역아동센터 어린들이들의 합창연주로 시작된 이날 발표회는 청평지역아동센터 ‘뿜뿜댄스’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가평지역 아동센터의 뮤지컬, 설악지역아동센터의 오카리나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평지역아동센터 김희우 외 5명의 어린이가 보여준 ‘난타 아리랑’은 관객의 가슴을 울리는 연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평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김순태 회장은 “처음 발표회를 준비했다. 아이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취약 아동들의 방과후 대책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의 순기능을 중요하게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