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18 우수 생활문화센터’ 운영 부문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개관 1년 6개월여 만에 얻은 쾌거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센터 조성 및 운영에 관련한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운영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전국에 개관·운영 중인 생활문화센터 89곳 중 개관 1년 이상의 생활문화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운영부문에 응모, 우수생활문화센터로 선정됐다.
센터는 오픈키친과 목공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생활문화 수요증대 및 확산’과 ‘생활문화 활동가 양성 및 생활문화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방향으로 ▲수레텃밭, 목목데이 등 목공 및 가드닝을 통한 가족공동체, 메이커스공동체 형성 ▲계절살기, ‘미식학교’ 등 일상 속 음식을 주제로 만들어 가는 지역공동체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 등 지역민들과의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문화센터의 역할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2017년 5월 개관일부터 현재까지 수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생활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시민기획자들이 생활문화축제 ‘슬기로운 화성생활’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등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를 정착시켜 가고 있으며,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을 통해 148개 동호회의 활동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