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19일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상담실, 검진실, 카페, 쉼터, 놀이 공간 등이 한데 어우러져 상호간 연계를 통해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대상자들과 보호자들을 위한 쉼터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인지놀이기구 대여를 위한 ‘기억꾸러미 1호점(송도점)’과 인지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터와 가족휴식 공간 카페 등 기능적 공간과 건강수요 맞춤 건강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트레스와 우울 완화를 위한 ‘마음클리닉’은 치매정신건강 병합사업으로서 노인 우울과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고려하고, 부양가족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안정적 가정 돌봄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수구 특색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번 센터 개소로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1위인 치매의 높은 유병률(노인인구의 9.8%)과 그에 따른 가족 및 국가의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통합적·균형적 치매관리사업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