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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복지 위기가구 ‘안전지킴이’

미추홀구 ‘골목지킴이’운영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 개시

인천 미추홀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골목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골키퍼는 무보수 명예직 복지 활동가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원도심 지역인 미추홀구의 경우는 저소득계층 노인과 청장년 1인 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회적 위험인 빈곤·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효율적 대응 방안으로 기존에 운영중인 인적 안전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내 사정을 잘 아는 주민과 가가호호 방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검침원과 집배원 등으로 대상을 확대 구성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지역 복지리더 교육을 이수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자생 이웃돕기 단체원들을 대상으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400~600여 명을 선발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내년 말까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확대를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협약,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고를 통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1천700여 명까지 확대 위촉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구 특성에 맞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구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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