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와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해피바이러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식 구청장을 비롯해 배상록 미추홀구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는 산타클로스 자원봉사자가 썰매 차량을 타고 후원물품으로 구성된 선물보따리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썰매 차량에는 미추홀구 모범운전자회 봉사 차량 21대가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4인 1조로 나눠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105세대에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보따리를 전달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보내주신 미추홀구 지역 내 천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온기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