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신도시의 치안을 책임질 화성동탄 경찰서가 27일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화성시 동탄대로 13길 70에 위치해 있으며 1만 3천여㎡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권역의 치안을 담당하며 2019년 1월 개서식을 할 예정이다.
관할구역은 오산시를 제외한 화성시 병점동, 동탄1동 등 12개 행정동이다.
경찰서 직제는 9과 25계 2실로 구성돼 있으며 3개의 지구대와 2개 파출소를 운영하고 경찰관 등 430여명이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기존의 화성동부서가 오산시의 약 4배에 달하는 약 168㎢의 넓은 면적과 관내 약 67만여 명의 치안을 담당했지만 동탄2기 신도시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각종 치안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신설된 화성동탄경찰서는 관할면적 약 126㎢, 관내인구 46만 여명의 동부권역 치안을 맡게 됐다.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은 “범죄 없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조현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