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수봉공원 인근에 어린이와 주민 안전을 위한 보행자 통로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숭의4동 독정안길 수봉공원 입구에서 용정초까지 70m 구간에 총 사업비 1억5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이 구간은 용정초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수봉공원 이용객을 위한 안전한 보행 통로가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또 현지 여건상 인근 기존 주택지와 지형 고저차로 경사가 심해 보행자 통로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주민안전을 위해 보행자통로에 안전난간 손잡이,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보행환경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