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자치분권 전문과정으로 ‘자치분권대학 미추홀캠퍼스 스위스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12일부터 7월17일까지 6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이어지는 이번 과정은 직접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발달한 스위스를 통해 배우는 자치분권 전문과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위스 국가 정치체제, 지방분권적 체제, 마을자치, 스위스 직접민주주의 역사 등을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자치분권대학은 지역인재를 찾아내고 끌어내 지역사회에서 자치분권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역리더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공적 문제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분권대학 미추홀캠퍼스는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운영,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주민, 공무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