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범(수원시청)이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학범은 22일 전남 장성군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일반부 싱글스컬에서 7분09초34로 박강빈(용인시청·7분10초45)과 강우규(수원시청·7분28초33)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더블스컬에서도 강우규와 팀을 이뤄 6분36초58로 정상민-박강빈 조(용인시청·6분41초09)와 한상두-홍세명 조(충북 충주시청·6분50초07)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무타페어에서는 이기성-손진욱 조(용인시청)가 7분01초96으로 지원영-이상민 조(충주시청·7분09초36)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백문규-윤동석 조(수원시청)가 6분50초11로 서재호-심현보 조(경남 진주시청·6분43초3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신성재, 이학래, 김병근, 김경민이 팀을 이룬 용인시청이 6분39초57로 충주시청(6분20초75)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대 및 일반 에이트에서도 용인시청이 6분16초52로 충주시청(6분03초56)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일반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윤동석(수원시청)이 7분40초43으로 남우승(7분29초75)과 김경준(7분36초47·이상 서울시청)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대 및 일반 더블스컬 박하늬-강한나 조(경기대·7분57초48)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