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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앞장선 군민 4명 양평경찰서, 시민경찰 선정

 

 

 

양평경찰서는 최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과 공동체 치안활동에 기여한 주민 등 4명을 포성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번에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은 개군농협 노향애 팀장과 김명진 계장, 양서면사무소 강장규 산업팀장, 용문면 다문7리 황금숙 이장이다.

먼저 노향애 팀장과 김명진 계장은 “병원비를 내야 하니 4천만원 상당의 정기예탁금을 해지해달라”는 어르신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 어르신을 안심시키고 피해를 예방했다.

강장규 산업팀장은 양수역 주변 풀숲에서 자살사건과 청소년 비행이 빈번이 발생하자 식재된 나무의 가지치기와 잡목제거로 시야를 확보하게 함으로써 우범지역을 해소했을 뿐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해 방범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기여했다. 황금숙 이장은 최근 무료경품으로 환심을 산 후 “집안에 액운을 없애려면 고액의 불상·위패를 모셔야 한다”고 현혹하는 유사교포원을 제보해 주민피해를 사전 예방했다.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은 이들 모두에게 ‘시민경찰 뱃지’를 부착해주며 “군민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범죄예방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양평경찰도 현재까지 선정된 20명의 시민경찰과 함께 범죄로부터 안전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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