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총학생회가 등록금 동결 등을 요구하며 총장실 점거 농성을 벌이는등 진통을 겪어온 경기대학교가 2004년 등록금 인상율을 결정했다.
<본보 4월27일자 15면>
4일 경기대에 따르면 2004년 등록금 인상율을 3.6%로 하고, 9.5% 인상 고지된 등록금 중 4.45%는 2학기 등록시 학비감면을, 1.45%는 복지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총학생회측과 최종합의했다.
또 2005년도 등록금 논의는 2004년 인상된 3.6%에서 시작하고, 학비감면은 이중수혜 적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특히 복지기금으로 형성된 1.45%는 학생측과 논의후 집행하고 그 사용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4월19일부터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며 한달넘게 총장실 점거 농성을 벌인 총학생회는 농성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