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농업인의 입맛에 맞는 다각화된 교육 운영이 참여자의 90%이상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 쌀·포도·농업기계 등 10개 분야 품목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16회에 걸쳐 농업인 1천686명애 참여했다.
교육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전 과정 편성하는 등 정부시책을 반영하고 지역특화작목 위주로 수요를 고려함으로써 참여자 98%이상이 교육에 만족도를 드러냈다.
또 농업인 교육의 핵심인 가평클린농업대학이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추진됐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1천401명의 졸업셍을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농식품학과를 신설해 체험·실습위주의 기술교육을 강화하는 등 농촌진흥청의 ‘농업전문인력 양성방향’을 적용한 교육품질 개선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다음달 4일에 수료하게 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은 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험포를 활용한 실습 농업기술교육 제공으로 현재 95%의 참여율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매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이 지역에 맞는 농업인력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