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인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아이스타트업랩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 실험실 기술창업지원으로 구성되며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다.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기술기반, 서비스, 소셜벤처 세 분야에 모두 28개 팀을 선발한다.
실험실 기술창업지원은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기술 또는 시제품을 사업화하고 고객발굴을 위해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인하대 김현태드림센터에 ‘꿈터’가 열린다.
‘꿈을 이루는 터전’이라는 뜻을 담은 이곳은 학부생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준비실이다. 지난달 20기 학생들을 모집해 모두 5팀이 입주했다.
입주 기업에는 창업공간과 사무실 집기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기업가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박민영 창업지원단장은 “아직은 상용화하기 어려운 설익은 아이디어도 더하고 빼고 잘 다듬으면 시장에 내놔도 손색없는 상품으로 탄생한다”며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