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같은 긍정적인 가치관을 인식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가족친화 인형극’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잭과 콩이의 신나는 모험’이라는 제목의 이 인형극은 주인공 잭이 화목하고 사랑 많은 가족 안에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최근 7회에 걸쳐 진행된 이 인형극에는 관내 7개 초등학생 1천300여 명이 참여해 저출산 인식개선과 가족친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인형극과 교육을 통한 저출산 인식개선 사업은 물론 고등학교 무상교복 사업, 장학관 운영 등 가정에 부담을 덜면서 저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저출산 인식개선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등 민·관 협치를 통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증가시키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기반 강화 및 주민의식 개선을 통한 인구불균형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