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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송유관 폐쇄' 집단민원

안양시민단체 대통령.道지사에 제출... 기름유출 사고우려 철거촉구

안양지역 시민단체들이 안양 인덕원 기름유출사고의 진원지로 밝혀진 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의 폐쇄를 촉구하는 탄원서와 주민들의 서명서를 대통령과 경기도지사에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안양지역 1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종단송유관(TKP) 폐쇄를 촉구하는 안양지역시민사회단체'는 8일 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의 폐쇄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통령과 경기도지사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또 3천143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서를 탄원서와 함께 제출했다.
시민단체는 탄원서에서 "30년 이상 된 낡은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되면서 지하수가 오염되고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구내로 기름이 흘러들어 악취와 함께 폭발사고가 우려된다"며 "지하철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송유관을 가능한 빨리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단체는 "국방부는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안양시의회의 교체건의에도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송유관이어서 폐쇄나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밝혔다"며 "국방부는 조속히 기름유출사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종단송유관이 통과하는 안양시 관양동 전철 4호선 인덕원역 230m지점에서는 지난 2001년9월부터 2년여동안 휘발성 기름이 유출됐고 지난 4월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 지하수까지 오염되면서 폭발사고가 발생, 작업인부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민단체는 탄원서 제출 이후에도 송유관 폐쇄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민 1만명으로부터 받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오는 14일께 수원지법에 한국종단송유관 사용 정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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