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내년 장학관 입사생 109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평 장학관은 수도권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한 기숙사로, 지난해 2월 서울 안암동에 문 열었다. 5층짜리 건물 2개 동 53실 규모로, 2인실 51개, 3인실과 4인실 1개씩이다.
설문조사 결과 89%가 이용에 만족했으며 92%가 재입사를 희망했다.
가평 장학관은 본인이나 보호자가 3년 이상 가평에 살아야 이용할 수 있으며 입사비는 5만원, 월 이용료는 식사비 포함 15만원이다.
가평군은 다음 달 13∼17일 입사 신청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31일 입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