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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교원노조 단협 진통

<속보>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원노조 간의 단체협상이 막바지 협상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11일 도교육청과 전교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벌인 양측의 실무교섭이 전혀 진전이 없이 다음 협상 날짜도 잡지 못한채 끝났다.
이에따라 단협 타결은 또 연기돼 타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양측은 지난 8일 경기교육공동체 시민연합과의 마찰로 11일동안 미뤄졌던 단협의 실무협상을 재개하고 가능한 이번주 내로 제6차 본교섭 및 조인식을 시행하기로 합의했었다.
<본보 6월9일자 14면>
그러나 이날 도교육청과 전교조 경기지부는 보충수업시수와 인사위원회에서 교원노조 참여 문제를 놓고 협상에 아무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도교육청이 경기교시연 등 일부 학부모를 핑계로 단협에 성실히 응하지 않고 있다"며 "교원노조법상 도교육청과 교원노조간에 협상해야할 단협문제를 도교육청은 다른 단체의 눈치를 보며 자꾸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도교육청이 끝까지 비타협적이고 자신들의 단협안만 고집한다면 대대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수십명이 매일 항의집회를 벌이는 상황에서 교원노조와의 단협을 제대로 추진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가능한 빨리 교섭을 재개해 단협문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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