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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신종 코로나 자가격리자 전용 캠핑카 운영

확진자 수 증가로 격리 시설 필요
독립 공간 없는 가족 등 대상
道 재난관리기금 사용 3대 임차

 

 

 

구리시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대한 효율적 대응 일환으로 자가격리자 전용 캠핑카를 3대를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검사대상자 확대가 포함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 개정과 국내 확진자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지난 5일 구리시 확진자 발생 등에 따라 자가격리자 시설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자가격리자 중에서 독립된 공간 확보가 불가능해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사람 등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보건소 외부에 자가격리시설 캠핑카 3대를 설치했다.

이 캠핑카는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으로 우선 10일부터 2개월간, 1일 15만원씩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하고 임차했으며 유사시 추가 임차 또는 연장을 할 계획이다.

격리시설을 이용하는 격리자는 검체 채취 후 최종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거나 또는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을 경우 귀가 조치하게 된다.

또한 격리시설인 캠핑카에 있는 곳은 보건소의 인력이 상주해 자가격리 이행여부를 철저히 관리함은 물론,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에 자체적으로 격리시설 전용 캠핑카를 운영함으로써 전염증 전파차단은 물론 격리자의 심리적 불안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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