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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모든 것 기록으로 남긴다

국립중앙도서관
16일부터 웹 아카이브 구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모든 기록이 수집·보존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디지털 정보자원을 수집해 기록으로 남기는 웹 아카이브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관련 웹정보자원은 오아시스(www.oasis.go.kr) ‘재난 아카이브’에서 확인한다.

코로나19 발생부터 감염 확산,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 의학·과학·사회·경제적 양상 등을 다룬 정부 기관과 관련 기관·단체의 인터넷 웹사이트와 웹 문서, 동영상, 이미지와 같은 웹 자료 등이 수집된다.

코로나19는 현재 진행 중이므로 웹 정보자원은 16일부터 종료 시까지 지속해서 업로드한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은 2008년부터 회원기관으로 참여하는 국제인터넷보존컨소시엄(IIPC)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가별 웹 아카이브 컬렉션 구축 협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IIPC는 영국국립도서관, 미국의회도서관 등 45개국 57개 주요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인터넷 웹 자원 보존 협의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IIPC 동참 요청으로 오아시스 재난 아카이브에 구축될 코로나 감염 확산과 대응에 관한 우리나라 웹사이트 정보를 제공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아시스 재난 아카이브’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인 감염병의 출현, 확산 및 소멸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포함해 국가적인 재난에 관한 인터넷상의 기록을 수집·보존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기록은 각종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책 및 연구 자료로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OASIS, Online Archiving & Searching Internet Sources)는 국립중앙도서관이 2004년부터 온라인 디지털 정보자원을 수집·보존하는 사업이다.

특히 ‘재난 아카이브’는 오아시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2015년 메르스 유행,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 37건에 대한 1만7천875건의 기록을 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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