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부족한 사무실 공간 확보를 위해 시청사 본관동과 의회동 사이 공간에 증축을 검토했던 종합민원실 증축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부족한 사무실 공간확보를 위해 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청사 본관동과 의회동 사이에 연면적 4천68㎡규모의 종합민원실 증축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지적민원통합관리시스템 설치로 지적과 이전 필요성이 감소된데다 지적과를 당초 계획대로 종합민원실 증축후 수용시 각 층간의 높이가 틀리고 미관상의 문제점 등이 도출됐다.
특히 오는 2005년이나 2006년께는 인구 50만이 되면서 구청 체제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고 구청 체제로 전환되면 구청 청사 건립 등으로 기존 청사 사무실 공간도 여유가 생기게 된다.
시는 이에 예산도 절감하고 협소한 사무실 공간도 확보하기 위해 청사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바닥면적 150평, 연 면적 450평 규모의 3층 간이구조 건축물을 건립, 부족한 사무실 공간을 해소하기로 했다.
시는 또 같은 인근 주차장 부지에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2천여평 규모의 주차건물 건립도 병행해 검토하고 있다,
시는 빠른시일내 간이 구조 건축물과 주차건물을 건립, 늘어나고 있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주차난도 해소할 계획으로 추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