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름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명구조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침수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청소년 수련시설을 점검하는 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들어갔다.
도는 우선 1단계 주위보가 발령되면 기상 동향을 파악하고 2단계 경보 발효 시는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각종 장비 충동태세를 유지, 3단계인 재해발생 시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체제로 인명구호에 나선다.
또 연천군 등 15개 상습수해지구를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수난경고판을 정비하는 등 침수 예상지역 및 취약지에 대한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
한편 도는 6월말 도내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수련시설의 안전여부를 점검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재 소방재난본부는 1만6천320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18종 3천316점의 구조장비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