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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단송유관 폐쇄 가처분 신청 제기

안양지역 시민단체들은 16일 동안구 관양동 일대 지하 기름유출사고의 진원지로 알려진 한국종단송유관(TKP) 폐쇄를 촉구하는 가처분신청을 오는 22일 수원지법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3년 가까이 경과했음에도 관계당국은 유출사고의 책임조차 인정하지 않은 채 수수방관하고 있어 낡은 송유관을 더 이상 둘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에는 환경운동연합 법률지원센터 변호사들이 참여하며 원고인단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한다.
앞서 안양지역 1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종단송유관 폐쇄를 촉구하는 안양 지역시민사회단체'는 지난 8일 송유관 폐쇄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대통령과 경기도지사에게 제출한 바 있다.
지난 1970년대 초반 설치된 한국종단송유관은 주한미군이 포항에서 의정부까지 지하에 매설한 지름 20.3㎝의 송유관으로 현재 대한송유관공사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군에 대한 기름공급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종단송유관이 통과하는 안양시 관양동 전철 4호선 인덕원역 230m지점에서는 지난 2001년9월부터 2년여동안 휘발성 기름이 유출됐고 지난 4월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의 지하수가 기름에 오염되면서 폭발사고가 발생, 작업인부 2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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