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스포츠 전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가평교육지원청, 군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등과 체육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안용규 한체대 총장, 김화형 교육장, 백병선 공단 이사장, 지영기 체육회장 등 5대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 저변확대와 유소년 체육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육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유소년 체육을 한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특히 한체대는 관내 체육시설을 전지훈련으로 사용하는 등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엘리트 및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 군수는 “5개 기관이 힘을 모은 체육분야 교류협력이 시작된 만큼 스포츠 저변확대와 유소년 체육진흥 및 인재육성 등 서로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을 성실히 이행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 및 청평 생활체육공원을 완공하고 2021년에는 북면 생활체육공원을, 2022년에는 조종면 문화체육센터를, 2023년에는 설악 문화체육센터를 각각 준공함으로써 스포츠 메카 고장으로서 입지를 구축키로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