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서양근)와 수동농협(조합장 이원수)은 지난 17일 농협회의실과 지둔리 곰취시범포에서 민속산채 재배방법 등에 관한 영농현장컨설팅을 실시해 농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농회장과 작목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2004년 지역자율특색사업으로 추진중인 민속산채 재배 영농컨설팅은 이순영 선도농업인이 초빙돼 현실감 있게 실시됐다.
이번 컨설팅은 수동지역에서 처음 재배하는 민속산채(곰취, 달래)를 비롯 엉겅퀴, 달래, 모시대, 산마늘 등 10여종의 산채 재배방법과 유통에 관해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순영 선도농업인은 "수동면은 남양주 관내에서도 자연환경과 물이 좋은 곳으로 민속산채를 지역특산물로 재배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의지와 자연환경을 살려 부농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근 시지부장은 "관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컨설팅을 해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