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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부속물 공장서 유통업자 추락사

운반작업 중 지하 승강기위 떨어져

돼지 부속물 가공 공장에서 화물용 승강기를 이용해 운반 작업을 하던 50대 유통업자가 지하에 있는 승강기 위로 추락해 숨졌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3분쯤 서구 가좌동 한 돼지 부속물 가공업체 공장 지상 1층에서 유통업자 A(56)씨가 지하에 있던 화물용 승강기 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승강기와 승강기 통로 벽 사이에 끼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화물용 승강기를 이용해 지하 1층 공장에서 지상 1층으로 돼지 부속물을 옮긴 뒤 이를 자신의 트럭에 운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그가 지하 승강기 위로 추락하게 된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는 혼자서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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