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평군 양서면 두머리부엌과 용문면 나무공방 니어바이에서 우리동네 학습공간 현판식이 열렸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시설인 카페, 미술관, 음식점 등을 활용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마을사랑방이다.
이번 현판식으로 양평군에는 총 44개소의 우리동네 학습공간이 운영된다.
학습공간으로 선정된 두머리부엌은 두머리부엌협동조합이 2014년 주민 소통의 장,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평일 오후에는 마을 주민 누구나 학습소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나무공방 니어바이는 ‘깎아 만드는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손끝에서 만드는 소박한 아름다움과 핸드메이드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곳으로써 20여 명이 함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송요찬 부의장은 “공동체가 붕괴되는 요즘, 학습 소모임을 통해 공동체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