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신헌철)는 23일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한 ‘인터넷 짱’선발대회를 열었다.
이날 퀴즈대회에는 부천 덕유복지관, 춘의복지관, 서울 농아원의 초·중학생 50여명이 참가, 인터넷 정보검색과 정보통신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인터넷 짱에 선발된 정현아(11·부흥초등 5년)양 등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인라인스케이트 등 부상이 수여됐다.
KT 백일우 경영지원국장은 “1994년 KT가 우리나라 최초로 ‘코넷’이라는 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지 올해 10주년으로 인터넷 이용자가 3천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그러나 스팸메일, 자살사이트, 음란물의 범람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역기능의 폐해가 적지 않음에 따라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이 대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춘의복지관은 여름방학중 학생들에게 인터넷 특강을 요청함에 따라 KT 수도권서부본부는 방학기간중 일주일간 인터넷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에는 서해 최북단 백령초등학교 학생 30명을 초청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327-5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