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대학 유치를 위한 접경지역 7개 시.군내 후보지 13곳을 선정, 교육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고양시 일산구 송산동(85만평)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154만평) ▲파주시 장곡리(35만평) 및 연풍리(267만평)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10평), 영북면 문암리(10만평), 영북면 산정리(56만평) ▲양주시 용암지구(7만평) 및 묵은지구(10만평) ▲동두천시 탑동(213만평) ▲연천군 옥산지구(50만평), 연천전곡 신도시지구(37만평), 백의지구(10만평) 등이다.
교육부는 내년 4월말까지 수도권내 대학가운데 이들 지역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학교를 신청받아 이전대상 1∼2개 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으로 이전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이전에 따른 각종 행정서비스와 함께 취득세.등록세.종합토지세 등 각종 지방세 면제와 국.도비를 이용한 학교 주변 도로정비 및 진입로 개설 등이 지원된다.
도는 교육부와 함께 그동안 북부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대학 유치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