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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회 할 일 산적…곧바로 7월 국회 소집“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7월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아니더라도 국민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한 비상시기에 국회가 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4일 국회에 3차 추경안이 제출된 후 한달동안 상임위별 간담회, 당정협의로 추경 심사를 준비해 왔다”며 “밤을 새우는 한이 있더라도 6월 임시국회 내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스럽다”면서 “국회 정지 상태를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비상상황에서 시급한 예산과 입법을 처리해야 할 국회가 정지 상태인 건 대한민국 국정 중단 상태인 것과 마찬가지”라며 “긴급한 추경을 처리할 6월 국회가 5일 남은 상태에서 국회 정지 상태가 계속되면 막대한 민생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단독 원구성의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그는 “협상권과 결정권이 분리된 통합당의 이중적 의사결정 구조는 합의안 타결에 번번이 방해가 됐다”며 “아침·저녁으로 뒤바뀌는 통합당의 변화무쌍한 입장이 합의를 끝내 무산시키고 말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종전선언 추진에 반대하는 데 대해선 “미래통합당이 민주당에 종전선언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종전선언 추진이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주한미군 철수의 불씨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이유”라며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아직 냉전적 사고에 젖어 일본 아베정부와 똑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 정말 유감스럽다”고 비난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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