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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육상 투척 유망주’ 정예림(과천시청) 종별선수권 대회신 우승

51m83 던져 10년 전 이연경이 세운 51m38 갈아치워
지난 달 열린 전국선수권 이어 2개 대회 연속 1위
여일반 5,000m 임예진(경기도청)도 2개 대회 연속 금
남고부 손지원(경기체고), 100·200m이어 400m 계주도 우승 3관왕

 

‘한국 여자 육상 투척종목 유망주’ 정예림(과천시청)이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예림은 11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원반던지기에서 51m83을 던져 지난 2010년 이연경(경북 안동시청)이 세웠던 대회신기록(종전 51m38)을 10년 만에 갈아치우며 박세리(경북 경산시청·51m66)와 김우전(대전시청·51m0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정예림은 지난 달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여자 원반던지기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또 여일반 5,000m에서는 임예진(경기도청)이 16분19초83으로 김유진(경북 경산시청·16분31초70)과김은미(경북 구미시청·17분01초2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육상선수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고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유기태(경기체고)가 9분56초28로 김하늘(강원 강릉명륜고·10분01초62)과 유강철(강원체고·10분03초25)을 제치고 우승했다.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100m와 200m 우승자 손지원(경기체고)이 김남준, 김동하, 이승범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43초09로 부천 심원고(46초13)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400m에서는 김진영(경기체고)이 59초10으로 최윤서(양주 덕계고·59초26)와 이지민(경기체고·59초42)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남일반 창던지기에서는 김우중(용인시청)이 74m32를 던져 배유일(국군체육부대·73m43)과 박원길(울산시청·72m33)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일반 200m에서는 이민정(시흥시청)이 24초11로 김다정(경북 안동시청·24초39)과 유지연(광주광역시청24초52)을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이은총(경기체중)이 2m00을 넘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대부 100m에서는 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 출신 이준혁(한국체대)이 10초43으로 김시온(영남대·10초64)과 박시영(부산대·10초64)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대부 400m 계주에서는 고지혜, 최은지, 김하은, 하제영이 이어 달린 성결대가 50초87로 공주대(51초54)를 꺾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남중부 400m 이수홍(광주 경안중·50초93)과 여대부 800m 김민정(성결대·2분26초93), 여일반 400m 허들 오세라(김포시청·1분01초95)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100m 변진수(안산 경수중·11초54), 남중부 400m 조영제(파주 봉일천중·51초60), 남고부 400m 성재준(양주 덕계고·49초37), 여고부 3,000m 장애물경기 김수현(경기체고·12분58초43), 남일반 200m 김광열(포천시청·21초38), 남일반 세단뛰기 윤일(화성시청·15m08)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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