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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부산 아이파크 상대로 FA컵 8강 도전

수원FC, FA컵 4라운드서 부산 상대 ‘조덕제 더비’로 관심 집중
수원 삼성과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구FC 상대로 부진 탈출 노려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FC가 국내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맞붙는다.

 

수원FC는 15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전)에서 부산을 상대한다.

 

수원FC와 부산의 이번 맞대결은 ‘조덕제 더비’로 불린다.

 

현재 부산을 이끌고 있는 조덕제 감독은 수원FC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수원FC가 내셔널리그 소속 실업팀이던 2012년 수원시청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덕제 감독은 2013년 팀이 프로구단으로 전환하면서 프로 2부리그(K리그 챌린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수원FC를 지도해온 조 감독은 2015년 수원FC를 1부리그로 승격시키는 기적을 일으키며 수원FC와의 특별한 기억을 남겼다.

 

그러나 조 감독은 이듬해인 2016년 1부리그 진입 1년 만에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됐고  2017년 8월 성적부진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5년 가까운 긴 시간을 함께한 수원FC와의 인연을 마무리 했다.

 

올 시즌 김도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인민 날두’로 불리는 안병준과 일본 출신 공격수 마사를 중심으로 ‘닥공(닥치고 공격)’을 펼치며 6승1무3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수원FC는 FA컵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14일 현재 K리그2 10경기에서 9골과 3도움으로 득점 부문과 공격포인트 부문 선두에 올라 있고 마사는 4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6개) 4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11일 약체로 생각한 충남 아산FC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4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공수의 안정을 바탕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FC서울,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잇따라 판정 논란에 휩싸이는 등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에 빠진 수원 삼성은 1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은 지난 4일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3-2로 앞선 상황에서 양상민의 파울로 동점골 연결됐지만 이 상황이 오심으로 확인돼 불이익을 당한 뒤 11일 포항과 원정경기에서도 1-1로 맞선 후반 38분 김민우의 발리 슛이 득점으로 인정됐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김민우 앞에 있던 타가트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득점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K리그1에서 2승 4무 5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FA컵을 통해 반전이 필요하다.

 

한편 2승 4무 5패, 승점 10점으로 수원, 광주FC, 서울(이상 3승 1무 7패·승점 10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리그 11위로 처져 있는 성남FC는 대구FC를 상대로 FA컵 8강 진출과 함께 부진 탈출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