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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대상 인권침해 등 긴급점검

이원성 도체육회장 수구, 근대5종, 체조, 펜싱팀 훈련장 방문
선수단 격려와 함께 인권침해, 폭력 예방 등 위해 면담

 

경기도체육회가 최근 발생한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청 직장운동부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및 폭력 예방을 위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14일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가운데 수구, 근대5종, 체조, 펜싱팀 선수들이 훈련하는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한 뒤 인권침해 및 폭력 예방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육상 선수 출신으로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써 이번 사건을 접하고 가슴이 아팠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한번 철저하게 인권침해, 폭력사태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피해 사례가 적발된다면 선처 없는 엄중한 처벌로 재발을 방지하고 악습을 청산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해 대한체육회, 경기도 등과 함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다시한번 점검하는 차원에서 면담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등 10개 종목에 74명(선수 62명, 지도자 12명)의 선수단이 구성돼 있으며 이원성 회장은 다음주까지 관내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전지훈련 중인 강원도, 충청도 등의 훈련장을 모두 방문, 면담을 실시해 체육계 인권유린 행위를 뿌리 뽑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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