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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리그 선두 NC 다이노스에 2연패

선발 데스파이네, 4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져
로하스 투런포로 2점 만회, 시즌 22호 홈런
KIA, 삼성 등 중위권과 각각 2.5, 2경기 차로 멀어져
SK, 14일 만에 키움 상대로 위닝 시리즈 달성

 

kt 위즈가 리그 선두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하며 중위권과 다소 멀어졌다.

 

kt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4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았지만 홈런 1개 포함 11안타, 2볼넷으로 8실점(8자책)하며 무너지고 타선에서도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2-8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에 빠진 kt는 31승 1무 32패, 승률 0.492로 6위 삼성 라이온즈(34승 31패·승률 0.523)와의 승차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5위 KIA 타이거즈(33승 29패·승률 0.532)와는 2.5경기 차다.

 

kt는 또 8위 롯데 자이언츠(30승 32패·승률 0.484)에 0.5경기 차로 쫒기게 됐다.

 

1회말 박민우와 나성범의 안타 2개로 선취점을 내준 kt는 2회말 강진성, 노진혁의 연속 안타와 애런 알테어의 3루타로 2점을 내준 뒤 김태군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 내줬고 이명기의 안타와 나성범 타석 떄 낫아웃 폭투로 맞은 1사 1, 2루 위기에서 양의지, 박석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내줘 0-6으로 끌려갔다.

 

3회까지 NC 선발 이재학을 공략하지 못한 kt는 4회초 황재균의 중전안타에 이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월 투런홈런으로 2점을 추격했다.

 

로하스는 이 홈런으로 22호 홈런을 기록, 홈런 부문 단독 선두와 함께 타율(0.387), 타점(60점), OPS(출루율+장타율·1.170) 등에서 모두 1위를 달렸다.

 

로하스의 홈런에도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kt는 5회말 강진성의 솔로포와 알테어의 볼넷, 김태군, 박민우의 안타 등으로 1점을 더 내줘 2-8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지난 5일 롯데 전이후 14일 만에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21승 44패가 된 SK는 꼴찌 한화 이글스(17승48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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