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찬(안양시청)이 제68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하명찬은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102㎏급 인상에서 143㎏을 들어올려 임근영(수원시청·140㎏)을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85㎏을 성공시켜 임근영(180㎏)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하명찬은 인상과 용상을 더한 합계에서도 328㎏을 기록하며 임근영(320㎏)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109㎏급에서는 장하늘(안양시청)이 송영환(강원 홍천군청)에 이어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장하늘은 인상에서 150㎏을 들어 155㎏을 기록한 송영환의 뒤를 이은 뒤 용상에서도 180㎏으로 송영환(21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늘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30㎏으로 송영환(370㎏)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